Orc (영)
라틴어 및 고대~중세 영어에서 악마 혹은 마귀를 가리키던 단어에서 나온 현대 판타지 소설의 종족명. 이 이름을 종족명으로 처음 사용한 것은 J.R.R 톨킨의 "반지의 제왕"이다.
강철의 누이들에서의 오크는 사람과 사람족 사람속에 속하는, 현재는 멸종된 원인인 호모 에렉투스에 해당하는 해당 세계의 원인이 현대까지 살아남은 것이다. 기본적인 설정은 호모 에렉투스 중 메간트로푸스에 준하며, 인간과 혼혈이 되지 않는 유사인류이다.미테란트 공화국과 서부공화국연방의 북부 접경지대 일대에 많이 살며, 특히 서부공화국연방 북부 일대에는 이들이 인구의 다수를 차지하는 작은 자치공화국인 야쿠치야 자치공화국이 있다. 미테란트 공화국에 거주하는 오크들은 인간과 유전적으로 혼혈이 불가능한 관계로 광역성비조절마법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매우 험상궂은 외모에 상당히 비대한 체구를 하고 있다. 여기에 목의 구조가 인간과 약간 달라 인간의 언어로 대화할 때도 억양이 특징적이 된다. 인간에 비해 지적 수준이 낮거나 하지는 않으며, 도리어 예술적 감성이 뛰어나 이름난 문필가나 미술가를 적지 않게 배출한 종족이다. 이에는 그들이 이제는 거의 사라진 에쉬르 고대 종교를 아직도 신봉하고 있다는 점도 어느 정도 작용하고 있다. 또한 전사 계급을 숭앙하고 죽음을 찬미하는 문화가 있어 오크 남성은 기본적으로 군인이다. 미테란트 공화국에서는 이들 오크 남성에 한해서 남성 전투원을 모집, 제2강하엽병연대의 근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미테란트 국방군의 일반 부대에 지원, 복무 중인 오크도 종종 있다. 단, 이들은 동포 여성의 전투 참여에 상당한 거부감을 보이기 때문에 미테란트 국방군은 오크 여성을 징집하지 않는다.